66주차 신설동 스포라이크 요가 앤 필라테스

66주차 신설동 스포라이크 요가 앤 필라테스

 

 

#스포라이크

벌써 내가 어언 스포라이크를 다닌 지 66주차다.

사실 이보다 더 오래됐다. 그 전에는 요가만 다닐 때도 있었어서!

내가 꾸준히 계속 이곳을 다니는 이유는 친절한 설명과 운동수업,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 등이 있다.

요즘 독감에 걸려 고생했는데 얼른 체력을 회복해야지. 

 

https://naver.me/GRzgdIMd

네이버 지도

 

신설동에 위치한 이 스포라이크는 신설동역 6번 출구에 있고

수업 가기전 위 링크를 통해 예약을 하고 가면 된다.

 

캐포머기구 필라테스 라고 적혀있는 2층에 위치해 있다.

밑에 1층 밀키트 편의점에서 딱 한 번 부대찌개를 사먹었는데 2인분에 7-8천 원으로 저렴하고 맛있었다.

요리하기 힘든 날엔 자주 애용할 듯.

 

2층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스포라이크 입구다.

앞에 적혀있는 공지사항도 읽어보면 좋다.

 

들어오자 마자 데스크가 보인다. 선생님은 항상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내가 늦기 때문..ㅎ하핳

항상 버스가 문제다. 빨리 나와도 그럴 때마다 느린 운전수이시거나 일이 생긴다 ㅠㅠ 그래도 요즘은 지각 안하려고 노력중..

 

아직도 우리가 이겨내야 할 문제거리, 코로나,, ㅠㅠ 난 오자마자 손세척을 해준다.

 

그리고 출석부를 작성해준다.

가끔 작성을 하지 않고 가시는 분들도 있어서 선생님께서 꼭 작성하시고 올라오시라고 하신다 ㅎㅎ

그건 바로 나.

 

아 이제부터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무조건 다 착용하고 있다. 회원도 선생님도. 나도 그게 맞다고 본다. 그리고 이젠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음.. ㅠㅠ 그래도 언젠가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날이 오겠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요가 수업은 오전에서 월,수 밤 9시 30분으로 바꼈다 진짜 눈물남 ㅠㅠ 난 오전운동이 좋은데 오후로 바뀌다니.. 그래서 요즘은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했다. 확실히 두 운동의 느낌 자체가 다르다.

 

요가는 몸뿐 아니라 정신까지도 치료해주는 운동이다. 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하루의 시작이 다르다. 그래서 너무 좋아하고 워낙 몸을 유연하게 쓰는 거라 더 좋아한다. 그리고 완전 맨몸 운동이라 더 멋지다. 

 

필라테스는 진짜 속근육을 제대로 키워준다. 체력 증진에도 좋고 자세 교정에도 너무 좋다. 그리고 잘 알려주셔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문제는 내 체력.. ㅎㅎ 그래도 최대한 선생님의 말씀대로 잘 따라가려 노력한다. 가끔 칭찬해주시면 진짜 기분 좋음.

다른 운동 센터와 다르게 스포라이크의 색다른 점은 속눈썹룸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운동을 끝내거나 그 전에 들러 받곤 한다.

 

그 옆에는 네일룸도 있어 둘 다 같이 하면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복도에는 타워리포머가 한 대 있는데 색감 자체가 고급지고 너무 멋지다. 캐포머와는 다른 기구로 운동법을 새로 배우는 재미가 있다.

 

하얀 라커들이 쭉 배치되어 있는 탈의실.

한 겨울에도 두껍고 긴 점퍼가 거뜬히 들어갔던 곳이다.

거울도 있는데 아주 깔끔하고 손세척, 머리끈, 머리빗, 드라이기,  수건 등 운동하면서 필요한 것들은 다 있다.

 

이제 3층 gx룸으로 올라왔다.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

사진과 같이 8대의 캐포머 기구가 있다. 바닥은 아늑하고 따뜻하다.

 

나의 자리는 거의 맨 앞 아니면 중간! 수업을 받는데 열정이 있는 나는 무조건 거울을 보면서 내 몸을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한 번 운동을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하니까 ㅎㅎ

 

여기는 사진스팟! 회원들이 여기서 사진을 자주 찍곤 한다. 하얀 커튼때문에 더 신비롭고 이뻐보인다.

 

캐포머 기구 옆에는 체어 기구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기구인데 운동을 평소 빡세게 하거나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들이 더 애용한다고..! 나도 캐포머도 재밌지만 확실히 체어기구가 더 몸에 맞고 재밌다.

 

그리고 가끔 캐포머 위에 올려두어 운동을 도와주는 보조 기구인 박스!

몸이 안 아프게 적당한 푹신함과 튼튼함이 같이 있는 기구다. 자주 애용하고 저 박스를 이용해 하는 동작들도 재밌다.

그리고 소도구실에는 이 외에도 요가매트, 폼롤러, 요가박스 등 다양한  소도구들이 있다.

 

바렐도 있다. 바렐도 처음 했을 때 되게 재밌었다. 허리 운동을 자주 했던 기억이..!

 

 

오늘도 힘차게 운동을 했다. 특히나 캐포머 기구는 처음 봤을 때 신기했고 사용해보니 편했다. 그리고 왜 재활치료할 때 쓰였는 지도 알겠고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동작들 하나하나 잘 배우고 있다. 이번 년도도 아프지 않고 멋진 여름을 보내기 위해 열심히 다녀야지.